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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 캔들차트
    주식 차트 공부 2021. 12. 18. 20:08

    시장의 움직임을 시계열화된 방법으로 표시

     

    양초 하나하나가 각각의 의미를 지니고 있고

    두 개 이상 양초들의 조합을 분석해 시장을 예측하는 기법이다.

     

    종가가 시가보다 높게 형성되면

    즉 시장이 상승하면 양의 양초를 그린다.

    그리고 종가가 시가보다 낮게 형성되면

    즉 시장이 하락하면 음의 양초를 그리게 된다.

     

    양초는 몸체와 수염으로 표시되는데

    몸체와 수염을 합친 전체의 길이는

    시장이 움직인 폭을 나타내며

    수염의 상단은 고가를

    하단은 저가를 나타낸다.

     

    양선과 음선의 색상을 표현하는 방법이 동양과 서양에 따라 다르다.

    우리나라에서는 양을 나타내는 색상인 붉은색을 양선에

    음을 나타내는 푸른색을 음선에 사용한다.

    그러나 서양에서는 양선을 푸른색으로

    음선을 붉은색으로 표현한다.

     

    캔들차트를 분석하는 기법 중에 가장 널리 쓰이는 것이 사께다 전법이다.

    (사께다 항구 근처에서 쌀 거래를 중개하던 혼마라는 사람이 개발한 기법)

    3산, 3천, 3공, 3병 등으로 나뉜다.

    이 가운데 3병형은 주가 흐름의 변화 양상을

    비교적 쉽게 파악하는 데 도움이 된다.

     

    3병이란 빨간봉이나 파란봉이 연속해서 3개 늘어선 것을 말한다.

    빨간봉이 3개 늘어서면 적삼병

    파란봉이 3개 나타날 경우에는 흑삼병이라고 한다.

     

    주가 하락이 계속돼 저가권이 형성된 상태에서 적삼병이 나타나면

    앞으로 주가가 올라갈 것으로 예상한다.

    반대로 주가가 상승세를 지속하다가 고가권에서

    흑삼병이 출현하면 주가가 점차 떨어질 것을 예고한다고 받아들인다.

    물론 하락 국면에서 적삼병이 나타났다고

    무조건 본격적인 반등이라고 볼 수는 없다.

    이는 상승 추세로 전환하는 초기 신호 정도로 인식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월스트리트에서도

    '세 발걸음과 한 번의 비틀거림 법칙(Three Steps and Stumble Rule)'

    이라는 말이 있다.

    주가가 세 번의 연속 상승 후에는 종종 하락한다는 의미이다.

    적삼병이 나타나면 저점에서 단기 급등한데 따른 불안감으로

    매물이 나오면서 단기 조정이 이뤄지기 때문이다.

    노련한 투자자들은 이때를 저가매수 시점으로 잡기도 한다.

     

    한편 KOSPI는 1992년 이후

    바닥권에서 월봉상 5차례의 적삼병이 출현하였는데

    상승 속도에 차이가 있었지만 예외 없는 상승장을 경험하였다.

     

    적삼병 발생과 그 후 3개월간 그리고 적삼병 출현 후

    KOSPI가 최고치를 형성하기까지

    주요 업종의 움직임을 살펴봤을 때

    중기적(3개월)으로는

    전기전자, 유통, 기계, 음식료, 화학, 보험, 운송창고,

    비금속광물, 종이목재, 의료정밀, 제조, 섬유의복, 증권업에

    투자하는 것이 수익률을 극대화하는 방법이었다.

    그리고 장기적(1년)으로

    전기전자, 제조, 운수창고, 보험, 비금속광물,

    음식료, 화학, 섬유, 의복, 통신업에 투자하는 것이

    수익률을 극대화할 수 있는 방법이었다.

     

    월봉상 흑삼병은 월초보다 월말의 주가가

    낮은 음봉이 연속 3개 나타난 현상을 뜻한다.

    상승 추세에서 흑삼병의 출현은

    보통 본격적인 하락을 나타내는 경계신호로 해석된다.

    주목할 점은 KOSPI에서 월봉상 흑삼병이 나타난 경우

    상승은 제한된 가운데 이후 조정이 나타날 확륙이 더 높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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