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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4 갠(Gann)이론
    주식 차트 공부 2021. 12. 19. 03:00

    갠이론은 20세기 초반의 미국 전설적인 트레이더로 알려진 윌리엄 갠에 의해 개발되었다. 갠은 평균매매 성공률 80~90%를 기록하였는데 갠 이론은 전통적인 차트 분석 이론을 기본으로 하고 있다. 갠은 미래의 저항과 지지영역으로 작용할 역사적인 고점과 저점을 매우 중요하게 생각했다. 즉 붕괴된 저항선은 곧 지지선이 되고, 지지선이 붕괴되면 저항선이 된다고 생각했다.

     

    갠의 이론은 시간과 가격을 수학적, 기하학적으로 조합한 이론으로 시간 요소와 가격 요소를 정사각형과 기하학적 각도라는 분석틀에 의해 추세를 분석하였다. 다시 말해 갠이론의 핵심은 기하학적 각도를 이용하여 가격과 시간을 동시에 분석하고 가격 반전이 어느 수준에서 일어날 것인가, 그리고 언제 일어날 것인가를 예측하는 데 있는 것이다.

     

    갠은 미래의 추세선과 목표가격을 구하는 방법으로서 사각형의 모습을 가진 분석도구를 선보였다. 이것이 갠의 카디널사각형이다. 그는 향후 저항영역과 지지영역으로 작용할 가격을 구하기 위한 기준으로 과거에 이미 발생하였던 역사적 고점 및 저점을 이용하엿다. 갠은 모든 분석의 출발점이 되는 이 두점의 선택에 매우 신중을 기했으며 일단 선택된 이 두 점을 이용하여 카디날사격이라고 불리는 분석의 틀을 만들어 투자에 활용한 것이 실제의 매매에 있어서 뛰어난 수익을 올린 원천이 되었다.

     

    갠의 시대에는 주가 분석에 개인용 컴퓨터가 사용되지 않은 시대엿다. 그는 차트를 작성하기 위해 한 칸이 1인치 정사각형 모눈종이를 사용하였다. 갠은 차트상 중요하다고 생각되는 역사적 고점이나 저점을 선택하여 이러한 점으로부터 일정한 기준에 의해 수평선과 특정 각도로 그은 추세선을 기하학적 각도라 하엿다. 이 기하학적 각도는 시간과 가격과의 관계를 나타내며 시간 1단위는 가격 1단위와 같음을 의미한다.

     

    갠이론에서 중요한 고점이나 저점에서 시간과 가격의 1대1 대응으로 고점이나 저점에서 대각선을 그리는데 여기서 가장 중욯나 선은 45도 대각선이다. 갠은 45도선이 추세 분석의 기본이 되는 가장 이상적인 각도라고 보았다. 이 기본적인 각도는 개의 이론을 적용할 때 모든 비율 분석과 가격 분석, 시간 분석, 추세 분석의 기본이 되는 상승 추세선 혹은 하락 추세선을 구성하게 된다.

     

    가격이 45도선 위에 있으면 추세는 강세에 있고 45도선 밑에 있다면 약세로 판단하였다. 그러므로 45도선 이 붕괴되거나 돌파되면 기존의 추세와 정반대의 추세로 가격이 진행된다.

     

    45도 대각선을 중심으로 일정 비율의 대각선을 그리면 부채꼴 모양을 형성하는데 이것을 갠 팬이라고 한다. 갠이 1X1선 다음으로 중요하게 생각한 선은 1X2선과 2X1선으로 상승 추세에서는 주요 지지선으로 하락 추세에서는 주요 저항선으로 작용하게 된다.

     

    각각의 추세선이 돌파되거나 붕괴될 때에는 그 다음에 위치하고 있는 추세선이 새로운 지지선이나 저항선으로 작용한다는 것이 바로 갠 이론을 구성하는 핵심이 된다.

     

    갠 이론을 구성하고 있는 두 가지 구성요소, 시간과 가격 중에서 갠은 특히 시간을 중요시하였으며 시간을 고려할 때에도 그가 선호한 시간의 주기 및 숫자가 있었다. 왜냐하면 그는 시간이 주가 변동 시 나타나는 추세선의 기를 결정하고 가격 반전 예상시점을 결정하는 중요한 요소라고 믿었기 때문이다. 실제로 자신이 의미 있다고 여겼던 숫자들을 선정하여 시간을 가격의 움직임과 연동시켜 분석할 때 가격 변화에 따른 시간의 흐름 및 가격 반전의 주기를 정확하게 예측할 수 있다고 갠은 믿었다.

     

    갠의 되돌림 비율은 지금부터 어느 정도 가격이 변동할 것 인가를 알아보고자 하는 것이다. 갠의 가격에 관한 이론은 주로 기존 추세가 진행되는 동안에 추세와는 반대방향으로 움직이는 가격의 반전 현상, 즉 되돌림 현상이 일어날 때 되돌림 비율이 어느 정도가 될 것인지를 구하고자 한다.

     

    되돌림 비율을 어느 선까지 적용할 것인가는 분석하는 사람에 따라 중요하게 여기는 비율이 서로 다르기 마련이다. 엘리어트 파동이론에서는 피보나치 수열의 61.8%와 38.2%를 가장 중요한 비율로 사용하고 있다. 갠의 이론에서도 역시 피보나치 수열을 사용하고 있는데 갠은 이에 더해 다우 이론에서 조정비율로 중요하게 여기는1/3과 2/3를 추가하여 사용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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