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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 이동평균선-2주식 차트 공부 2021. 12. 19. 10:00
이동평균선을 이용해 매매시점을 포착하는 방법에는 여러 가지가 있다. 그 중에서도 가장 유명한 것이 그랜빌의 8법칙, 이격도, 골든크로스와 데드크로스가 있다.
<그랜빌의 8법칙>
주가와 이동평균선 간의 움직임으로 매수, 매도 신호를 파악하는 법칙이다. 주로 단기추세선인 20일 이동평균선을 많이 이용하는데 장기 매매보다는 단기 매매에 유용하다.
- 매수의 4법칙
1. 이동평균선이 하락세에서 벗어나 횡보하는 상황에서 주가가 이동평균선을 상향 돌파할 때 하락하던 이동평균선의 횡보는 주가가 반등한다는 의미이다.
2. 주가가 상승세인 이동평균선을 하향 돌파하는 것은 하락 장세에서의 매수신호이다. 이동평균선의 하향 돌파는 조정이 마무리 단계에 이르렀다는 의미이므로 매수 신호로 받아 들인다.
3. 이동평균선을 향해 하락하던 주가가 하향 돌파를 하지 않고 다시 상승하면 주가는 하락하고 있으나 평균선이 주가 하락을 방어해주는 지지선 역할을 하고 있다는 것으로 해석한다. 따라서 주가가 이동평균선에 접근할 때가 매수 신호가 된다.
4. 이동평균선보다 낮은 주가가 급락한 후 이동평균선으로 접근하는 모습니다. 즉 이동평균선에서 멀어졌던 주가가 다시 이동평균선으로 다가서고 있는 모습을 나타낸다. 이동평균선과 주가와의 거리가 멀어진 상태라면 한편으로 다시 가까워질 가능성이 높다는 것을 의미한다. 이는 주가가 이동평균선으로 회귀하는 성향을 이용한 매수 신호이다.
- 매도의 4법칙
1. 이동평균선이 상승한 후 제한적인 움직임을 보이다가 마침내 하락 전환하고 주가가 위에서 아래로 이동평균선을 뚫고 내려가면 이는 중요한 매도 신호이다.
2. 이동평균선이 하락하고 있는데 주가가 이동평균선을 아래에서 위로 상향 돌파하여 상승했다면 매도 신호로 해석한다.
3. 주가가 이동평균선보다 밑쪽에서 이동평균선을 향하여 상승했으나 이동평균선에 미치지 못하고 돌파하기 직전에서 다시 하락으로 전환되었다면 이는 매도 신호이다.
4. 이동평균선이 상승하고 있는 경우라도 주가가 이동평균선으로부터 멀리 동떨어진 경우라면 이동평균선을 향하여 자율적으로 하락할 가능성이 높아지므로 이를 매도 신호로 해석한다.
<골든크로스와 데드크로스>
골든크로스와 데드크로스는 일본에서 만들어진 용어로 월스트리트에서는 기술적 분석가들에 따라 상향 돌파를 낙관적 크로스로 하향 돌파를 비관적 크로스로 부르기도 한다.
골든크로스는 단기 이동평균선이 장기 이동평균선을 밑에서 위로 치고 올라가면서 만나는 때를 말하는 것이다. 일반적으로 이 순간을 강력한 매수 신호로 해석한다. 단기 이동평균선이 장기 이동평균선을 상향 돌파하려면 단기 이동평균선이 상승해야 한다. 이는 단기적으로 주가가 좋다는 이야기이다. 즉 단기 상승 추세가 지속된다는 것을 전제로 골드크로스는 매수 신호로 간주되는 것이다.
이대 거래량의 변화에도 주목해야 한다. 거래량 증가는 강력한 매수 신호가 되기 때무이다. 강력한 매수 신호라는 것은 결국 강세장으로 전환될 가능성이 높다는 의미이다. 데드크로스는 반대로 단기 이동평균선이 장기 이동평균선을 위에서 아래로 뚫고 내려가는 모습을 말한다. 즉 단기 이동평균선이 하락하고 있다는 것이다. 따라서 데드크로스는 단기 하락 추세가 이어진다는 전제로 약세장으로의 전환신호로 받아들여지고 있다. 데드크로스일 때의 거랠야 추이를 보면 대체로 감소하는 모습을 나타내게 된다.
일반적으로 골드크로스는 강세장의 전환 신호로 해석한다. 그런데 일반적인 이론과는 달리 골드크로스가 발생한 후 곧바로 주가가 오르기는 커녕 오히려 떨어지는 경우가 흔히 발생한다. 이는 단기 상승에 따른 반작용이다. 단기간에 주가 상승을 의식한 경계 매물이 출회되기 때문이다. 또 주가가 오른만큼 매매 차익을 겨냥한 차익 매물도 이때 나오게 된다. 그래서 단기 반락하는 경우가 종종 발생한다. 이러한 현상은 특히 약세장에서 자주 나타난다. 따라서 약세장에서 나타나는 골드크로스는 오히려 매도 신호가 될 수 있음에 주목해야 한다.
결론적으로 이러한 크로스 분석에도 진짜와 가짜가 존재함에 주목해야 한다. 진짜 골드크로스와 진짜 데드크로스는 상승하는 장기 이동평균선을 단기 이동평균선이 밑에서 위로 상향 돌파하는 것과 하락하는 장기 이동평균선을 단기 이동평균선이 위에서 밑으로 하향 돌파하는 것이다.
반면 속임 신호인 가짜 골드크로스와 가짜 데드크로스는 하락 상태에 있는 장기 이동평균선을 단기 이동평균선이 상향 돌파하는 것과 상승 상태에 있는 장기 이동평균선을 단기 이동평균선이 위에서 밑으로 하향 돌파하는 것으로 각각 나타난다.
<이격도>
이격도란 주가와 이동평균선 간의 간격을 말하는 것이다. 즉 가격이 이동평균선과 어느 정도 떨어져 있는 하는 괴리율을 나타낸 것이다. 주가를 이동평균선으로 나눠 백분율하며 단위는 %이다. 이격도가 100%를 웃돌면 주가는 평균선보다 높은 것이고 100%를 밑돌면 주가는 이동평균선보다 낮은 것이다. 그랜빌의 법칙은 단순히 도형을 보고 매매 신호를 판단하는 것에 반해 이격도는 간격 정도로 매매 신호를 파악한다는 점에서 차별화 된다.
일반적으로 20일 이동평균선에 의한 이격도를 많이 사용하기 때문에 통상적으로 이격도는 20일 이격도를 말하는 것이다. 20일 이격도에 의한 일반적인 매매 신호는 100을 기준으로 하여 상하 5%로 나타낸다. 20일 이격도가 105% 이상이면 매도 신호로 받아들이고 반대로 95%를 밑돌면 매수 신호로 간주한다. 60일 이격도는 상하 10% 이상 변할 때 매매 시점으로 본다. 110%를 넘어서면 매도 신호, 90%를 밑돌면 매수 신호가 된다. 120일 이격도는 상하 15%를 기준으로 115%와 85%가 각각 매도와 매수 신호로 해석한다.
<한 가지 이동평균선을 이용할 때>
주가와 한 가지 이동평균선만을 이용하는 가장 간단한 매매로서 주가가 이동평균선을 상향 돌파하면 매수 신호로, 반대 주가가 이동평균선을 하향 돌파하면 매도 신호로 판단하는 매매 기법이다.
<두 가지 이동평균선을 이용할 때>
단기 이동평균선은 매매 시점 포착에 중, 장기 이동평균선은 추세 파악에 주로 이용된다. 단기 이동평균선일수록 주가의 변동에 민감하게 반응하여 시세의 전환을 가장 빨리 나타내주는 장점을 갖고 있다. 이와 반대로 중, 장기 이동평균선은 추세 변동은 늦게 나타내주는 단점이 있지만 미세한 주가 변화에 거의 영향을 받지 않기 때무에 중, 장기적 관점의 추세를 확인하는 데 신뢰할 수 있다는 장점을 갖고 있다.
<세 가지 이동평균선을 이용할 때>
세 가지 이동평균선은 기간에 따라 단기, 중기, 장기 이동평균선으로 구분한다. 각 이동평균선의 특징으로는 기간에 따라 주가 움직임에 대한 반응이 달라진다는데 있다. 단기 이동평균선일수록 주가 움직임에 가장 빨리 밀접하게 움직이고 그 다음으로 중기 이동평균선이다. 마지막으로 장기 이동평균선이 가장 늦게 움직이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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